[알리] 플래티넘 소유성 만년필 PQ-200 (2020. 02.)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플래티넘에서 중국에 한정하여 출시한 소유성 만년필, PQ-200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플래티넘 사의 보급형 만년필로 유명한 프레피(F닙, PPQ-200)의 모델명과 유사하기도 하고, 카트리지와 컨버터 등이 서로 호환되기 때문에 프레피의 중국판으로 보기도 합니다.

 

굵기는 03형, F닙으로 0.7mm정도 된다고 합니다.

 

만년필의 닙에 작은 별(유성)들이 그려져있어 소유성이라는 표현을 쓴 것 같습니다.

 

프레피와 비교해서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컨버터가 동봉되어있고 표면 색이 다양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저는 기존에 프레피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저가형임에도 불구하고 약 2년 정도를 이상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질리기도 하고, 프레피의 번들 잉크가 너무 연해서 카트리지에 별도의 잉크를 채워서 쓰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컨버터가 동봉되어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구매하였습니다.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프레피와 비슷한 느낌의 투명한 색상과 회색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사실 색깔이 있는 버전은 종류는 어떤 제품과 디자인이 비슷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제품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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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진입니다.

 

비닐백에 포장되어 배송되었지만 만년필은 추가적인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있어 손상될 위험은 적습니다.

 

케이스에 부착된 라벨에 카트리지 장착법과 호환되는 카트리지가 적혀있습니다.

 

뚜껑 색이 만년필 본체의 색으로, 여러 색상을 구비하시는 경우에도 보관 및 사용이 편리합니다.

 

빅스비로 라벨을 번역해 본 사진입니다.

 

카트리지를 만년필에 장착하면 내부에 쇠구슬이 들어가는 구조로 잉크가 굳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참고로 옆에 지우개는 별도로 구매한 상품입니다.

플라스틱 케이스에서 만년필을 각각 꺼내본 사진입니다.

 

판매자가 별도로 컨버터를 동봉해주는건지는 몰라도 회색은 카트리지가, 투명색은 컨버터가 만년필 내부에 내장되어 배송 되었습니다.

 

모든 구성물의 사진입니다.

 

만년필 본체와 잉크 카트리지, 컨버터가 한 개씩 들어있습니다.

 

디자인으로는 뚜껑에 작게 프린팅 된 플래티넘 로고 외에는 어떠한 표시도 되어있지 않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프레피 02(EF닙, 위) 와 03(F닙, 중간)과 비교한 사진입니다.

 

프레피는 각종 프린팅들이 케이스를 가리고 있는데, 소유성은 완전히 투명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취향 차이겠지만 투명한 소유성 보다는 프레피의 디자인이 더 나은 듯 합니다.

 

닙과 피드 부분의 모습입니다.
 

닙은 플래티넘 로고가 그려진 것은 프레피와 동일하나 소유성 버전은 별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별이 그려져 있어서인지 별도로 닙 규격은 적혀있지 않습니다.

 

육안으로 봤을 땐 프레피 EF닙과 F닙 굵기 중간 정도로 보이는데, 잉크 주입 후 테스트 한 후 비교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프레피의 EF닙은 너무 가늘고 F닙은 너무 두꺼워서 중간 정도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나름 기대됩니다.

 

피드 부분은 어두운 플라스틱이 적용되어 있어 배어나오는 잉크가 덜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레피와 소유성의 굵기를 비교한 모습입니다.

 

(악필 양해 부탁드립니다;;)

 

만년필의 장점 중 하나로 사용하려는 잉크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HP가 붙은 것은 HP 프린터에 사용되는 검정, 파랑 안료 잉크를, 정품은 프레피 번들 카트리지를 사용했습니다.

 

종이는 ColorLok 기술로 안료 잉크의 발색이 뛰어난 HP Everyday 80gsm 앞면을 사용했습니다.

 

비교 결과 보기로는 사실 03과 02의 굵기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던 소유성 만년필은 03형이 맞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