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날개 없는 휴대용 선풍기 Weiyuan Bladeless Fan (2020. 07.)

-----<2020. 11. 후기 추가>-----

사실 날개가 있는 선풍기보다는 바람이 조금 약하고, 소음은 있는 편이라 많이 가지고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에어컨 앞에서 공기를 불어주면 효과적입니다.

특히, 적절한 높이로 디퓨저나 페퍼민트 같은 에센스 오일에 흡기구를 놓고 켜면,

향을 퍼뜨려 주는 역할은 매우 뛰어납니다.

덥지 않을 때에는 강제대류형 디퓨저로 활용성이 매우 높습니다.

용기 위에 놓고 켜면 향이 금방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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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더운 여름철 휴대용으로 들고다닐수 있는 휴대용 선풍기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날개가 있는 휴대용 선풍기는 다이소 등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저는 날개가 없다는 점과 무게가 더 가볍고, 부피 차지가 적으며 C타입 충전 단자를 지원해 더욱 유용해보여 구매했습니다.

샤오미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지원해 Weiyuan에서 출시했다고 합니다.

저는 다이소 휴대용 선풍기와 비교하며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liExpress Standard Shipping을 통해 일주일 만에 도착했습니다.

 

제품 링크입니다.

 

아래는 신규가입시 할인쿠폰을 제공해주는 링크입니다.

https://s.click.aliexpress.com/e/n39L3X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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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진입니다.

 

박스에 포장되어 배송되었으나 물량이 많아서인지 제품 상자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사실 부피가 꽤 되거나 별도로 상자 포장이 있는경우 제대로 배송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중국 제품 답지 않게 봉인실과 생산일자가 적혀있습니다.

옆부분은 봉인실을 보지 못하고 뜯다가 생긴 손상입니다.

상자 뒷면 모습입니다.

각종 스펙과 제조사 정보 등이 적혀있습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QR코드를 통해 정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명서 앞면 모습입니다.

중국어로 적혀있어 알아보기 어려우나 설명서 없이 조작할 수 있습니다.

아직 글로벌 판이 판매되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용 방법은 전원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ON/OFF 되며 1번 누를때 마다 출력 3단 중 1단 씩 바뀝니다.

뒷면 모습입니다.

구매 정보를 적는 부분과 제품에 유해 물질 포함 여부를 나타내는 칸이 있습니다.

O표시가 규정치 이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직구 제품 중 처음으로 보는 내용이었습니다.

 

박스 내부 모습입니다.

선풍기가 딱 맞게 포장되도록 상하로 고정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본체는 흠집을 막기 위해서인지 비닐에 싸여 있습니다.

본체 모습입니다.

아래에 흡기구가 있으며 옆면 또한 뚫려 있습니다.

기존의 샤오미 제품은 아래에만 흡기구가 있어서 바닥에 놓거나 하면 공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을 보완했는지 옆면도 뚫려있어 책상에 내려놓아도 작동합니다.

전원버튼 위에는 충전량 표시 겸 바람 세기 알림 LED가 있습니다.

뒷면 모습입니다.

C타입 충전 포트가 있습니다.
저는 점점 Type-C 기기들이 많아져서 조만간 마이크로 5핀은 없애도 될 것 같습니다.

 

흡기부 모습입니다.

내부에 작은 팬이 보입니다.

팬이 작기 때문에 회전수가 높아 소음은 약간 있는 편이며, 팬이 작아서 바람세기도 비교적 약합니다.

 

배기구 모습입니다.

날개가 없는 점이 인상적이며 공기의 성질 이용하기 위해 뒷면에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다만 양이 적어서인지 뒷면에서 유입되는 공기는 많지 않습니다.
대신, 에어컨이나 다른 선풍기의 바람과 같이 쐰다면 날개가 있는 선풍기 보다 효과가 좋아 보입니다.

 

1단으로 작동중인 모습입니다.

LED 1개가 켜져있습니다.

 

다이소 선풍기와의 비교입니다. 본체의 가로와 세로는 머리 부분에 다이소 선풍기가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머리 부분이 부피를 많이 차지하고 있어 부피 차이가 매우 큽니다.

무게는 날개없는 선풍기는 150g, 다이소표는 190g정도 입니다.

또한, 다이소표 선풍기는 무게중심이 위로 쏠려있는 반면에 무팬 선풍기는 무게중심이 버튼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들고있기 편리합니다.

소음은 스마트폰 어플 기준 무팬 선풍기가 평균 3dB 정도 조용하나, 고음이 많아서 듣기에는 더 거슬릴 수 있습니다.

 

옆면 모습입니다.

깊이는 무팬 선풍기가 더 깊으며, 팬모터가 있는 만큼 기둥 또한 무팬 선풍기가 큽니다.

 

다음으로는 다이소 선풍기와의 풍량 비교입니다.

책상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A4용지(80gsm)를 같은 크기로 잘라 붙인 후 단계별로 작동시켰습니다.

전체적인 유량을 보기 위해 팬을 모두 덮는 크기로 선정했습니다.

날개 없는 선풍기는 책상에 올려놓은 경우 공중에 띄운 경우보다 약 30%정도 차이가 있어 보였습니다.

 

 

1단 모습입니다.

다이소표 선풍기의 종이는 꽤 올라온 반면에 날개 없는 선풍기는 높이에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2단 모습입니다.

다이소 선풍기는 종이가 90도 가까이 올라간 반면에 날개 없는 선풍기는 조금 올라간 모습입니다.

3단 모습입니다.

다이소 선풍기는 종이가 펄럭거릴 정도이나 날개 없는 선풍기는 이제 막 꺾이는 정도로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결론적으로 가볍고 부피가 작아 휴대하기 편리하고, 호기심에 구매하신다면 추천 드립니다.